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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꿈꾸는 조피디

[하필QT] 민수기 15:1-21, "배신자들에게 주시는 신실한 약속" #매일성경 #큐티 #성경공부



끔찍한 반역의 이야기 뒤에 뜬금없이 제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 말씀의 '조건'을 잘 살펴봐야 한다.


이 명령은 우리에게 '지루한 율법' 설명처럼 느껴지겠지만, 하나님을 배신하고 배반한 자들에게 40년동안 광야를 떠돌면서 모두가 다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이후에 등장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놀라운 말씀이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오늘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땅'에 대한 약속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신했다. 그 땅에 들어가지 않고 이집트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그 땅에 들어가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 땅에 들어가 살아갈 때 그들이 어떤 목적과 이유로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설명하신다.

그들은 예배하기 위해 선택받았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로 부르심 받았다.

그들은 지금 배신 직후에 다시 약속을 받고 다시 사명을 재 확인 하는 중인 것이다!


물론 그들이 당해야 할 심판은 명확하고 명백하다. 그들은 40년 광야 생활을 통해서 모든 1세대가 죽고 그들은 물갈이 될 것이다. 이제 그들의 책임은 다음 세대에게 자신들의 반역을 전달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약속과 순종에 대한 요구를 전달해야 한다.


이것에 실패할 때 어떤 끔찍한 책임이 따르는지 자신들을 실례로 들어야 했다.


우리가 읽은 이 본문은 율법이 제공되고 있다는데에서 묵상하기 보다, 하나님의 끈질기다 싶을 정도의 신실하신 은혜에 대해서 묵상해야 한다. 하나님은 배신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한 번 일하기 시작하신 일을 마치실 때까지 이루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짧은 인생의 눈은 우리의 삶에서 그 약속을 모두다 확인하고 쟁취하고 싶어하기에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신실하게 지켜지는지 다 알 수 없다. 다만 하나님의 영원하신 시간 속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일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는 '부활'이 바로 그 약속으로 주어졌으며, 실패하고 실수하는 우리에게도 우리의 '믿음'을 대가로 조건없이 선물로 주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놀라운 약속, 신실하신 주님의 일하심을 받은 우리가 어떤 삶의 태도와 방식으로 살아야 하겠는가?

광야를 배회하며 끝없이 의심하는 이들의 모습이 아니라, 확신있게 약속의 땅을 차지하자고 말하는 여호수와아 갈렙의 삶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신실하신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그리스도의 군사 다운 삶을 결단하며 묵상의 자리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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